2022. 8. 10. 09:40ㆍ맛집/점심, 밥집
용산 맛집 삼각지 옛집 국수 할머니표 국수와 김밥
평범하면서도 질리지 않는 맛의 국수와 김밥이 먹고 싶다면 바로 여기입니다. 이곳은 거의 40년이 된 노포라고 하는데요, 2016년 수요 미식회에 나온 것을 보고 알게 되어 종종 들른 집입니다. 최근엔 대통령 집무실이 근처로 오면서 더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맛은 심심하면서도 은은하고, 덜 상업적인 맛입니다. 주인 할머님과 며느리로 추정되는 분이 같이 하시는데 최근엔 할머님은 잘 안나오시네요. 가게 안에 들어가면 밥하는 냄새와 멸치 육수 우리는 냄새가 항상 퍼져있어 더 정겨운 가게입니다. 특히 겨울에 뜨끈한 국수와 김밥을 먹으면 에너지가 충전되는 느낌입니다.
★ 요약
- 온국수, 비빔국수, 칼국수, 수제비, 김밥의 옛맛을 찾고 싶다면 여기입니다.
- 온국수는 잔치국수라고 보면 되는데요 국물이 맑고, 유부와 다시마, 파가 고명으로 살짝 올라가있습니다.
- 비빔국수는 콩나물과 오이채와 함께 비벼 먹는 스타일입니다.
- 김밥도 즉석에서 바로 말아주시는데, 평범하면서 질리지 않는 맛입니다.
- 차를 가져오신다면, 가게 앞에 유료 주차장이 있습니다. 7시 이후에는 무료입니다.
- 가격이 최근에 조금 올랐지만 저렴한 편입니다. 온국수 5000원, 비빔국수 6000원, 김밥 3000원
- 아침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영업하시고, 매주 토요일 휴무
★ 이럴 때 여기 오세요.
혼밥, 친구랑, 출출할 때, 비 올 때, 가성비 맛집, 유료 주차장 이용 가능, 추울 때
★ 평점 (매우 주관적임. 당일 기분에 좌우되기도 함. 참고만 하세요^^)
5 : 또 오고 싶다. 소문내고 싶다.
4 : 사실 이 정도는 모든 영업점에선 나와줘야 할 점수. (사실 이건 80점??)
3 : 중간이라고 치는. 조금 아쉬움.
2 : 약간 화났음.
1 : 많이 화났음. 하지만 1점을 주진 않을 것임. 남의 사업을 내가 어찌....
★ 위치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62길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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