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점심 회식 추천, 고깃집, 가성비 맛집 경성 팔일삼 경성 813 집밥 같은 점심을 찾으시나요? 그렇다면 경성팔일삼에서 갓 지은 즉석 냄비밥에 김치찌개, 두루치가가 정답입니다. 대부분 점심을 외부에서 먹게되는경우가 많죠? 도시락을 싸오거나 급식을 먹는 게 아니라면 음식점에서 점심을 해결해야 하는데요. 오랜 기간 외식을 하다 보면 집밥이 그리워집니다. 냄비밥에 찌개, 두루치기 볶음, 각종 반찬(오뎅볶음, 오이무침, 버섯볶음, 콩나물무침)이 한 상 차려져 집밥 느낌 충분합니다. 아니, 요즘은 집에서 이렇게 밥을 정성스레 하는 것도 많이 줄어서, 되려 집밥 콘셉트 외식이 더 자리를 잡은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경성팔일삼은 점심 세트 메뉴 가성비가 좋고, 저녁엔 고기류 (삼겹살, 목살, 항정살, 돼지갈비,..

가로수길 전 맛집 막걸리 맛집 신사전 이 집은 상호명이 신사전입니다. '우리는 전을 잘하는 집입니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지요? 전은 명절에 주로 먹는 음식이었지요. 명절 노동의 한 축을 담당한 음식 이미지가 있긴 하지요. 10년 전에 막걸리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가장 잘 어울리는 안주인 모듬전, 김치전, 부추전, 파전 등이 좀 더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사실 제가 어릴 적만 해도 막걸리는 노년층의 술 이미지가 좀 있었습니다. 세련됨을 담당하는 거리인 가로수길에서 막걸리와 모듬전이 먹고 싶어서 주저 없이 방문해보았습니다. 신사전은 저녁에는 줄 서는 맛집입니다. 평일 낮에는 점심식사도 파는데 이 동네 음식 가격치고는 합리적인 편입니다. 점심식사는 닭곰탕, 닭칼국수, 김치찌개 등이 있습니다. 가게 앞..

신사역 핫플 키덜트를 위한 B급 감성 맛집 청춘식당 미래소년 B급 문화 혹은 B급 감성이라는 단어가 있죠. 즉, A급이 아니라는 것이죠. 엘리트주의, 주류, 사회 기득권, 럭셔리 등이 A급에 대한 키워드라면 B급은 이에 반하는 저항, 풍자의 성격을 띠면서도 재미라는 요소가 가미되어 있습니다. 재미라는 요소가 없다면 그것은 B급 문화라고 부르지는 않지요. B급 감성을 표방하는 식당이 있습니다. 바로 청춘식당 미래소년입니다. 저는 이 식당에 처음 갔을 때 잠시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레트로와도 다르고, 촌스러움과도 다르더라고요. 키덜트 다이닝을 표방하며 내부는 오락기계, 미니 당구대, 스타워즈 캐릭터, 옛날 핸드폰 등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지금은 없지만, 한때는 당나귀가 있었답니다. 주인장의 B급 감성을 향한..

달래 해장 24시간 방문 가능한 집. 점심 식사, 저녁 회식, 그리고 새벽엔 해장 콘셉트로 승부하는 음식점 중 하나인 달래 해장. 간판만 봐도 해장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메뉴판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쓰린속을 달래다. 마음속을 달래다. 그렇다고 이 집이 해장국집이냐면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점심엔 해장 또는 점심 식사하러 오시는 분들 많고, 저녁엔 다양한 안주와 함께 하고요, 시간이 좀 더 흐르면 3차 장소로 아주 적합한 곳입니다. 해장도 하면서 마지막으로 한 잔 더 기울이는 것이지요. 다양한 안주류가 많습니다. 모듬수육, 모듬전, 해장 전골, 한우육회, 낙지볶음, 어리굴젓. 이러니 해장하러 왔다가 다시 마시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줄 서는 식당이라 주말엔 많이 붐빈다고 합니다. 주중에 애매한 ..

닭한마리감자탕이 이 집의 상호입니다. 24시간 해장 가능한 집 신사역에서 가까운 곳, 신사 맛집 골목 안에 닭한마리감자탕집이 있습니다. 상호에서 알려주듯 닭한마리, 감자탕 2가지 메뉴에 특화된 집이지요. 닭볶음탕도 가능합니다. 이 동네가 워낙 닭볶음탕이 유명한 가게가 있다 보니, 웬만한 식당에서 다 하는 분위기입니다.심지어 낙지집에서도 닭볶음탕을 합니다. 닭한마리 먹으러 동대문까지 갈 필요 없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론 맛의 차이 별로 없습니다. 이런 요리들은 오래 끓이면 결국 같아지는 것 아닐지요. 닭한마리 시키면 푸짐하게 4인이 먹고, 국수사리 떡사리 넣어 먹고, 국물 리필하고, 밥도 볶고 가성비 좋습니다. 다만, 여기에 맞춰 소주를 계속 추가한다면 좀 달라지지만요. 감자탕도 맛있습니다. 양도 푸짐하고..

신사 냉삼 맛집 장흥집, 볶음밥과 냉면도 맛있어요. 요즘 냉삼 시대죠. 생삼겹살도 많이 먹지만, 냉산 카테고리도 여전히 건재합니다. 냉삼을 유행시킨 포인트는 고기도 고기지만 오봉 양은 쟁반에 한 상 차려 나오는 스타일이죠. 뭔가 그 쟁반에 음식이 담기면 더 맛있어 보이는 것 같죠? 푸짐해 보이고. 반찬 구성이 별 차이가 없어도 말이지요. 나리식당, 잠수교집이 냉삼으로 유명한데요, 신사동에서 냉삼을 드시려면 장흥집으로 가시면 됩니다. 이 집은 미나리 삼겹살 맛집입니다. 요새 미나리를 고기와 먹는 게 유행이죠. 미나리와 고사리도 함께 구워 먹는데요 의외로 맛있어요. 보통 김치나 콩나물을 굽는데요, 생 미나리와 데친 고사리가 고기의 기름에 지글지글 구워지니 맛있네요. 기름에 구우면 다 맛있어지는 것일까요.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