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맛집] 다동무교동 음식문화의 거리 마케집 자연산 막회 소주 한잔 먹고 싶을 때 딱

다동무교동 음식문화의 거리 마케집 자연산 막회 소주 한잔 먹고 싶을 때 딱

 
소문으로 익히 들었으나 못가다가 드디어 가본 마케집 입니다.

막회를 원래 좀 좋아했는데,

생각 보다 막회를 만나기가 쉽지 않았는데
요새 막회 관련 프렌차이즈가 눈에 많이 띄네요.

 

꺼꾸잽이 초장집, 울트라 막회, 마케집이 대표인듯 하네요.
 
횟집 같지 않게 가게 내부 깔끔하고 좋아요. 

테이블마다 테블릿으로 주문하는 방식.
막 썰어서 막회.

예전엔 막회는 터프한 분위기에서 먹는 음식이었다면 
요즘은 이런 현대적인 분위기에서 즐기게 되었네요.
 
주 메뉴는

자연산 막회, 새우회, 산낙지, 골뱅이, 문어숙회,

모듬튀김, 매운탕, 연포탕, 조개탕 등이 있습니다.
 
청계천 주변, 다동, 서울시청 근처 오시면 막회에 소주 한잔 하시길 추천합니다.
 
 
 
★ 요약
자리 마다 술잔이 가지런히 놓여 있고 테블릿이 있네요.

소맥 한잔 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고요.

 
막회 작은 사이즈 하나 주문해보았습니다.
 
미역국이 기본적으로 나오고요.

 
막회를 싸먹는 야채와 김, 초장, 마늘, 고추, 해조류가 나옵니다. 

초장을 충분히 줍니다.
막회는 된장에 찍어먹기도 하는데요,

이 집은 초장에 찍어 야채에 싸먹는 스타일입니다.

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초장맛과 아삭한 야채와 함께 드시면 잘 드실 수 있을듯요.
비빔회 같은 느낌으로요.
 
회는 이런식으로 채 썬 야채 위에 막회, 그리고 그 위에 콩가루가 뿌려져서 나옵니다.

 
새콤 달콤한 초장에 찍어 아삭한 야채와 함께 먹으니 상큼합니다.

양이 꽤 많아 보이죠 

 

야채와 회를 초장에 비벼서, 김이나 깻잎에 싸먹으니

쉴새 없이 들어가네요.

소주를 부르는 맛.

양이 많아보였지만 어느새 클리어

 
살짝 아쉬운 점은 기름진 메뉴는 튀김류 뿐이라서 사이드 메뉴가 아쉽습니다.
김치전, 감자전, 오뎅탕 등의  음식이 있다면 좋을듯 하네요.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 이럴 때 여기 오세요. 
친구랑, 오빠랑, 연인, 커플, 회식

 

 
★ 평점 (매우 주관적임. 당일 기분에 좌우되기도 함. 참고만 하세요^^) 
5 : 또 오고 싶다. 소문내고 싶다.
4 : 사실 이 정도는 모든 영업점에선 나와줘야 할 점수. (사실 이건 80점??)
3 : 중간이라고 치는. 조금 아쉬움.
2 : 약간 화났음.
1 : 많이 화났음. 하지만 1점을 주진 않을 것임. 남의 사업을 내가 어찌.... 

 
★ 위치
서울 중구 다동길 33 1층 1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