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맛집] 종로5가 진옥화할매 원조 닭한마리 칼국수

2022. 10. 3. 14:22맛집/술집, 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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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닭한마리골목 진옥화할매 원조 닭한마리 보양식 술안주로 최고


닭을 이용한 요리 종류 참 많지요.
닭백숙, 삼계탕, 닭한마리는 닭을 뽀얗게 우린 국물요리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맛은 사뭇 다릅니다.

뜨끈한 국물에 닭고기를 건져 먹다 칼국수 사리를 끓여서 먹는 푸짐한 음식인 닭 한마리를 먹어보았습니다.

동대문 닭한마리골목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닭한마리 식당 여러 곳이 성업 중입니다. 좁은 골목 안에 가게들이 있고, 가게마다 줄 서는 경우도 많습니다. 상호명에 원조라는 표시를 한 곳이 여러 곳인데요, 사실 어느 가게가 최초인지는 가려낼 방법은 없고 예전부터 알고 있는 진옥화할매원조닭한마리로 갔습니다.

3층 건물 전체가 식당입니다. 번호표로 대기를 했고 앞에 7번째 번호였는데 15분정도 후에 입장한 것 같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주문을 할 필요도 없이 이미 닭한마리가 든 냄비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가스불 켜고 반쯤 익혀 나온 닭을 가위로 잘라주시고 가면, 끓여서 먹기만 하면 됩니다.

1 테이블당 무조건 1마리 방식이고 닭고기 추가는 없네요. 떡, 국수, 버섯, 감자, 파만 추가 가능합니다. 4인이 닭1마리 먹기엔 고기양이 부족하겠다 싶기도 합니다.

★ 요약
- 닭한마리 25,000원입니다.

- 요즘 삼계탕도 인당 15,000원 시대인데요, 그에 비하면 양도 많고 푸짐하고 가성비 좋습니다.

- 4인까지 먹을 수 있지만 제 기준엔 2-3인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수, 떡사리 당연히 추가해야 합니다.)

- 국물이 끓일 수록 진국입니다. 다진 마늘과 다대기 추가해서 끓인 후 공깃밥을 말아먹으면 닭곰탕 맛이 납니다.

- 국수 사리 끓여 먹으면 이것도 별미입니다. 국수는 한 번에 주문해야 한다고 합니다. 끓여 먹고 또 추가는 안된다고 하네요.

- 반찬은 배추 김치 1종류이고 셀프 방식입니다. 김치가 양념은 적은 가벼운 맛인데 많이 새콤합니다.

- 고기 찍어 먹는 양념을 스스로 만들면 되는데요, 다진 고추 다대기, 다진 마늘, 겨자, 간장, 식초를 취향대로 배합합니다. 예전엔 부추 썬 것을 준 것 같은데 안주네요. 부추와 같이 찍어먹어야 더 맛있는데 아쉽습니다.

- 서비스도 빠르고, 셀프방식으로 알아서 먹으면 되고 삼삼오오 와서 식사하거나 한잔 하기 편한 식당입니다.

 

진옥화할매 원조 닭한마리
진옥화할매 원조 닭한마리
진옥화할매 원조 닭한마리
진옥화할매 원조 닭한마리
진옥화할매 원조 닭한마리
진옥화할매 원조 닭한마리
진옥화할매 원조 닭한마리
진옥화할매 원조 닭한마리



★ 이럴 때 여기 오세요.
점심, 저녁에, 친구랑, 가족, 데이트, 보양식, 술안주, 더울 때, 추울 때

★ 평점 (매우 주관적임. 당일 기분에 좌우되기도 함. 참고만 하세요^^)
5 : 또 오고 싶다. 소문내고 싶다.
4 : 사실 이 정도는 모든 영업점에선 나와줘야 할 점수. (사실 이건 80점??)
3 : 중간이라고 치는. 조금 아쉬움.
2 : 약간 화났음.
1 : 많이 화났음. 하지만 1점을 주진 않을 것임. 남의 사업을 내가 어찌....

★ 위치
서울 종로구 종로40가길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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