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 맛집] 가로수길 베이커리 카페 맛집 플라워 베이커리 flour bakery cafe

2022. 9. 23. 11:43맛집/카페,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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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버터 빨미까레 크로와상 치아바타 버터 프레첼 맛집 플라워 베이커리 가로수길점


빵 어디서 사서 드시나요?
프랜차이즈 빵집도 자주 가지만, 사람의 입맛이란게 한 등급 높은 퀄리티의 무언가를 만나면 그것에 익숙해지지요. 대량 생산된 빵을 먹다가 베이커리 카페에서 갓 구워진 빵을 먹어보면, 맛이 참 다르지요. 한 입 깨무는 순간 느껴지는 풍미가 감동적입니다.

가로수길을 걷다 보면 버터향을 솔솔 풍기며 빵 먹으러오라고 유혹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플라워 베이커리 카페 Flour Bakery Cafe입니다. 정확한 상호는 FLOUR Artisan Bakery & Cafe 장인이 만든 빵과 커피라는 의미겠네요.
본점은 문정동에 있다고 하는데요, 저는 가로수길점을 방문해보았습니다.

1층 넓은 매장에 절반은 주방과 빵 전시부스가 있고, 절반은 먹고 갈 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주방이 어느정도 넓이인지 정확히 가늠은 안되지만 여러 대의 대형 오븐과 전문적인 베이커리 설비들이 놓여있는 모습만 봐도 이곳은 찐 베이커리 구나 싶습니다.

안쪽 자리는 약간 어두운 분위기입니다. 여러명이 앉을 수 있는 큰 테이블과 작은 테이블이 여러 개 배치돼있고 자리 간 간격도 넓은 편입니다.


★ 요약
- 앙버터: 앙버터는 일단 빵이 제대로여야 하고 버터 품질이 좋아야 하지요. 겉이 파삭하게 구워진 바게트에 양질에 버터가 만나니 팥은 그저 도울뿐이네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 몽블랑: 겉은 달콤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데니쉬 파이류입니다. 김영모제과의 몽블랑도 맛있지만, 여기도 맛있네요.


- 치아바타: 천연발효종으로 빵을 구우면 특유의 향이 나지요. 살짝 시큼하면서 은은한 향이 있는데요, 쫄깃한 식감에 무심한듯한 맛입니다. 샌드위치 만들어서 먹기 딱 좋습니다.

- 빨미까레 palmier carre: 빨미카레 라고도 하는데요, 파이를 가로로 크게 구워서 초코에 퐁당 담근 것이죠. 엄마손 파이를 크게 구워서 빼빼로처럼 만들었다고나 할까요. 맛이 없을 수 없는 맛입니다.

- 아메리카노가 4,500원이고 다른 음료가격도 그 이상인데 반해, 커피맛과 양이 조금 아쉽습니다.

- 데니쉬 파이류와 바게트류가 다양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반면, 개인 취향이지만 케이크 류는 가격 대비 약간 아쉬운 맛입니다.




★ 이럴 때 여기 오세요.
커피 한잔, 맛있는 빵 먹으러, 후식, 친구랑, 오빠랑, 데이트

★ 평점 (매우 주관적임. 당일 기분에 좌우되기도 함. 참고만 하세요^^)
5 : 또 오고 싶다. 소문내고 싶다.
4 : 사실 이 정도는 모든 영업점에선 나와줘야 할 점수. (사실 이건 80점??)
3 : 중간이라고 치는. 조금 아쉬움.
2 : 약간 화났음.
1 : 많이 화났음. 하지만 1점을 주진 않을 것임. 남의 사업을 내가 어찌....

★ 위치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2길 45 1층 플라워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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