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 카페 추천] 가로수길 아랍 디저트 카페 모센즈스위트 MOHSSEN's Sweets

중동 아랍 디저트 맛집 모센즈스위트 MOHSSEN's Sweets

아랍 디저트 드셔보신적 있으신가요? 조금 생소하시죠.
저는 중동쪽으로 여행도 아직 못 가본 터라, 음식이나 디저트는 아직 접하지 못했습니다.

글로벌 시대다 보니 이렇게 중동 디저트를 먹어보게 되었네요. 모센즈스위트 카페가 바로 아랍 디저트를 파는 곳입니다.

간판에도 매장입구에도 중동 전통의상을 입은 사람이 캐릭터입니다. 과연 무엇을 팔지 어떤 맛일지 궁금해하다가 방문해보았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아는 메뉴는 라떼가 있네요. 디저트 메뉴로 쿠나파와 카이막이 있습니다.
2가지 다 모르는 메뉴지만 그림과 설명을 보고 일단 주문을 했습니다.

해당 메뉴에 대해 찾아보니 이런 음식이라고 합니다.

쿠나파 KOUNAFA
쿠나파(또는 퀴네페)는 버터나 참기름에 노릇하게 튀긴 실처럼 가는 반죽을, 아몬드나 헤이즐넛 등의 견과류에 설탕을 넣고 빻은 페이스트와 교대로 켜켜이 쌓아 만든 중동 지방의 디저트다. 굽고 난 후 레몬즙과 로즈워터를 넣은 진한 시럽을 뿌려 적셔준다. [네이버 지식백과]

 

먹으면서도 느낀점이 인사동에서 파는 꿀타래 느낌이 살짝 들었는데, 왜 그런지 알겠네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크림 쿠나파로, 속이 부드러우면서도 감자떡 비슷한 느낌이 들었고 겉은 감자채가 튀겨진 듯한 맛이었네요.

 

게이마르 Qeimer / 카이막 Kaymak
우유의 지방을 모아 굳혀 크림처럼 만든 음식, 주로 꿀을 곁들여 빵과 함께 먹는다. 중앙아시아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특히 튀르키예,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의 국가에서 인기가 많다. [네이버 지식백과]

 

메뉴명이 카이막인데, 이건 일종의 리코타 치즈 같은 거네요. 바게트 빵 같은게 같이 나와서 발라서 먹었어요. 빵은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 요약
- 특이한 경험으로 한 번쯤 먹어볼 만합니다.
- 디저트는 주로 미국, 유럽 스타일의 케이크, 과자류에 더 익숙하다 보니 중동 디저트는 조금 심심한 맛입니다.
- 상업화가 덜된 집에서 만든 후식 같은 느낌입니다.
- 중동의 특성상 건조한 기후, 이동식 생활 문화에서 유제품과 밀가루, 꿀로 만드는 디저트는 이런 식이었겠다 싶었습니다.
- 메뉴 종류가 적고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 이럴 때 여기 오세요.
특이한 디저트가 먹고 싶을 때

★ 평점 (매우 주관적임. 당일 기분에 좌우되기도 함. 참고만 하세요^^)
5 : 또 오고 싶다. 소문내고 싶다.
4 : 사실 이 정도는 모든 영업점에선 나와줘야 할 점수. (사실 이건 80점??)
3 : 중간이라고 치는. 조금 아쉬움.
2 : 약간 화났음.
1 : 많이 화났음. 하지만 1점을 주진 않을 것임. 남의 사업을 내가 어찌....

★ 위치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54길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