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카페 추천] 미드센츄리모던 스타일 힙지로 카페 맛집 앵글340 ANGLE340

청계천 을지로 세운상가 데이트 코스 카페 앵글340 ANGLE340

요즘은 을지로을 힙지로라고 하지요?

조명 상가 중심이던 을지로가 핫플이고 힙한 동네가 되었지요.

 

세운상가의 변신을 중심으로 그 주변이 변하고 있습니다.  세운상가엔 아직도 기존 전기, 전자 관련 매장이 있지만 한편엔 카페, 도넛 집, 맛집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특이하게 세운상가의 맛집은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더 새롭습니다. 호랑이 커피, 빠우, 대림국수, 솔다방, 다전식당 등은 너무나 유명해서 줄 서는 맛집이지요.

세운 청계상가에서 세운 상가 쪽으로 걷다 보면 조명 상가 근처 노란 건물에 남자 얼굴과 340이라고 적힌 카페가 눈에 뜨입니다. 통창이 열린 카페는 겉에서만 봐도 핫한 장소처럼 보입니다.

이곳은 세운상가와 연결되어 있지는 않고 나와서 조명상가 건물로 가야 합니다. 3층으로 올라가다 보면 건물이 매우 오래돼 보입니다. 계단 건축 재료만 봐도요.

 

오래된 건물을 활용하여 미드센츄리모던 (mid century modern) 스타일의 카페로 탄생시켜놓았네요. 카페 기획자의 손길이 참 대단합니다.

미드 센츄리 모던 스타일은 2차 세계대전 후인 1945년부터 1960년대 후반의 디자인 양식이라고 합니다. 전쟁 후 원목, 자재가 부족하던 시절에 유리, 플라스틱, 금속, 섬유 등을 활용한 실용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는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유행을 타지 않고 시대를 초월해서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고 하네요.

을지로, 청계천에서 커피 한잔하고 싶을때 앵글340에 가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 요약
- 오래된 건물의 바닥과 벽면의 특징을 살리고, 가구와 조명, 액자, 화초 등을 통해 색다른 카페 콘셉트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 올드한듯 올드하지 않은 가구와 루이스폴센 조명, 전자제품들로 색다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 전시된 가전제품은 브라운의 커피머신, 턴테이블, 라디오, TV 등 보는 것만으로도 신기합니다.

- 카페는 3층~4층인데요 4층은 3층 대비 좀 좁지만 볼거리가 좀 더 있고 조용한 편입니다.

- 3층은 주문하는 곳이 있고 전체가 카페입니다. 통유리 창을 통해 청계천과 세운상가를 바라보는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 아메리카노 맛은 좋은 편이고 가격도 합리적입니니다.

- 크림 라떼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 이럴 때 여기 오세요.
데이트, 연인, 커플, 혼자, 분위기 맛집

★ 평점 (매우 주관적임. 당일 기분에 좌우되기도 함. 참고만 하세요^^)
5 : 또 오고 싶다. 소문내고 싶다.
4 : 사실 이 정도는 모든 영업점에선 나와줘야 할 점수. (사실 이건 80점??)
3 : 중간이라고 치는. 조금 아쉬움.
2 : 약간 화났음.
1 : 많이 화났음. 하지만 1점을 주진 않을 것임. 남의 사업을 내가 어찌....

★ 위치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155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