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20. 08:50ㆍ맛집/술집, 회식
중림동 서소문 직장인 점심 회식 맛집 파절이 삼겹살 매운 쭈꾸미
삼겹살은 언제 먹어도 맛있죠.
도톰한 생삼겹도 맛있지만 요즘은 냉삼도 맛있더라고요.
냉삼은 고기만 굽기도 하지만 콩나물, 고사리, 미나리 등과 같이 구워서 먹는 것도 유행인듯합니다.
오늘 가본 곳은 파절이 삼겹살 입니다.
상호명은 대왕집이라고 하는데, 파절이 삼겹살로 더 유명합니다.
메뉴명이 곧 상호명이죠. 간판에 가독성이 아주 좋습니다.
보통 파절이는 고기 먹을 때 같이 먹는 곁들임 반찬이죠.
이 집의 방식은 냉삼을 굽다가 파절이를 산더미로 올려서 같이 섞습니다. 콩나물 데친 것도 같이 올라가고요. 같이 뒤적뒤적 볶아서 먹으니 오우~ 맛있네요.
새로운 맛입니다.
상추에 고기와 파를 같이 올려서 싸먹으니 느끼하지도 않고 건강한 맛입니다.
삼겹살에 기름기 많다 생각되지만, 야채와 함께 먹는 고기는 인스턴트 음식보다 훨씬 나은 거 아시죠.
소맥을 부르는 맛입니다.
다 먹고 밥을 볶으니 그 맛은 말이 필요 없네요.
중림동, 시청, 남대문, 충정로 근처를 오신다면 한번 들러서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요약
- 파절이 삼겹살 맛집입니다.
- 저녁에 사람 많습니다. 6시 30분 전에 가시거나 예약을 하셔야 할듯합니다. 네이버 예약 가능합니다.
- 고추장 파절이 삼겹살, 간장 파절이 삼겹살, 해물 파절이 삼겹살 외에 생삼겹, 쭈꾸미 등도 있습니다.
- 2인분 이상을 시켜야 해서 메뉴를 변경해서 먹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 파절이 때문에 양이 많이 보이지만 익으면 가라앉습니다.
- 소식가가 아니라면 2인이 3인분을 시키면 됩니다. 고추장 파절이 삼겹살 2인분에 쭈꾸미 1인분 이런식으로요. 따로 주문하면 나중에 쭈꾸미 1인분은 주문이 안됩니다.
- 점심엔 1천 원 저렴한 가격에 파절이 삼겹살 정식이 있으니 가성비가 좋을 듯합니다.
- 이모님들 친절하십니다.
★ 이럴 때 여기 오세요.
친구랑, 점심에, 오빠랑, 연인, 커플, 가성비 맛집, 근처에 공영 주차장 이용 가능, 더울 때, 추울 때
★ 평점 (매우 주관적임. 당일 기분에 좌우되기도 함. 참고만 하세요^^)
5 : 또 오고 싶다. 소문내고 싶다.
4 : 사실 이 정도는 모든 영업점에선 나와줘야 할 점수. (사실 이건 80점??)
3 : 중간이라고 치는. 조금 아쉬움.
2 : 약간 화났음.
1 : 많이 화났음. 하지만 1점을 주진 않을 것임. 남의 사업을 내가 어찌....
★ 위치
서울 중구 청파로 464 브라운스톤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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